현대상선, 북미항로 프리미엄 서비스 1만TEU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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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태웅 기자
입력 2018-02-22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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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컨테이너선. [사진 제공= 현대상선]


현대상선은 북미항로에서 제공하는 프리미엄 서비스가 1월 말 기준 1만TEU(1TEU=20피트 컨테이너 1개)를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현대상선은 지난해 5월부터 LA, 타코마 등 북미서안 주요 항만을 기항하는 노선(PS1, PS2, PN2)에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이용하면 성수기에도 선적공간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고, 목적지에서 우선적으로 화물을 하역할 수 있다. 다른 항만보다 복잡한 북미항만의 경우 하역 이후 화물 수령까지 즉시 또는 1일 이내에 가능하다. 통상 약 2~3일 소요되는 것보다 훨씬 빠르다. 

운임은 기존 대비 10~20% 높은 수준이지만, 현대상선의 우수한 정시성과 IT기술을 통해 화주들은 신속하고 안정적인 화물 운송을 보장받을 수 있다.

현대상선은 기항지 정시도착을 측정하는 시인텔(SeaIntel)의 정시성 분석 결과, 지난해 8·10월에 상위 18개 글로벌 선사 중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현대상선은 프리미엄 서비스의 연간 물동량을 현재 2만TEU 수준에서 향후 5만TEU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영하 60도의 초저온 울트라 프리저(Ultra Freezer) 서비스와 프리미엄 서비스, 사물인터넷(IoT) 도입 등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고 있다"며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응할 수 있는 서비스를 계속 개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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