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부총리, 중견기업과의 첫 소통 나서...혁신성장과 일자리 마련 상생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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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태 기자
입력 2018-02-2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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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연 부총리, 20일 중견기업 현장소통 간담회에서 일자리 창출 등 논의

  • 간담회 통해 일자리 창출·투자계획, 현장애로 및 정책 건의사항 등 논의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중견기업과의 첫 소통에 나서며 혁신성장 추진에 박차를 가했다. 더구나 설 연휴 이후 첫 공식일정으로 김동연 부총리가 중견기업을 만나는 만큼 한국경제의 허리 역할을 맡은 중견기업 역시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연 부총리는 20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마포구 중견기업연합회 건물에서 열린 '중견기업 현장소통 간담회
'에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호갑 중견연 회장(㈜신영 회장) △문규영 중견연 수석부회장(아주그룹 회장) △이세용 ㈜이랜텍 회장 △우오현 SM그룹 회장 △김재희 이화다이아몬드공업㈜ 대표이사 △정구용 인지컨트롤스㈜ 회장
△최규옥 오스템임플란트㈜ 회장 △박진선 샘표식품㈜ 사장 △정유석 ㈜신흥정밀 대표이사 △이동기 중견기업연구원장 △이홍 중견기업학회장(내정) 등 중견기업 대표와 업계 관계자가 참석했다.

경제부총리로서는 최초로 중견기업연합회를 직접방문한 것으로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중견기업의 역할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또 중견기업의 △일자리 창출․투자계획 △현장애로 및 정책 건의사항 △원·하청구조의 중간자로서 상생협력·동반성장 확산 방안 마련에도 함께 머리를 맞댔다.

정부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중견기업과의 긴밀한 소통을 전제로 중견기업의 혁신성장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미 2022년까지 매출 1조원 이상의 중견기업 80개사를 육성하고 이를 통해 2022년까지 중견기업을 5500개로 늘리고 일자리 13만개를 창출키로 정부가 목표를 정해놓은 상태다.

기재부 관계자는 "일자리를 만들고 경제를 살리는 데 중견기업 역시 중소기업이나 대기업만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현장에서 나오는 중견기업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어려운 점을 해결하는 데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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