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상행선 정체 극심…부산→서울 7시간50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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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호 기자
입력 2018-02-17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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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셋째 날인 17일 오후 궁내동 서울톨게이트 인근 경부고속도로가 늘어나는 귀경차량으로 붐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설 연휴 셋째 날인 17일 오후 6시 현재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귀경길에 오른 차량이 몰리며 극심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현재 승용차로 경부고속도로 부산(요금소 기준)에서 출발할 경우 서울까지 7시 50분이 걸릴 것으로 예측했다.

도로공사는 일부 고속도로에서 오전 6시 30분께 정체가 시작됐으며, 오전 9∼10시 본격적으로 정체 구간이 확산했다고 설명했다.

도로공사는 이날 오전 10시까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11만여 대의 차가 들어왔으며 자정까지 33만 대가 더 올 것으로 보고 있다.

같은 시간 서울에서 지방으로 떠난 차량은 7만 대로, 자정까지 21만 대가 더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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