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포스코대우와 중국 청두 2호점 문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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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8-02-06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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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우 1호점과 연계한 생활소비재 입점 20여 개사 모집 중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관내 대기업인 ㈜포스코대우, 인천상공회의소와 함께, 지난 1월 상생협력을 위한 중소기업의 수출지원 업무협약(MOU)체결 후속사업으로 오는 6월중 중국 서부내륙시장 진출을 위한 중국내 2호점인 청두(成都) 포스코대우샵내 인천관을 개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두시는 중국 사천성 성도로 중국 4대 교통 중심지역이며, 인구 1600만명의 중국 4위 도시로 연간 12~20%의 높은 소비율 증가와 함께 서부내륙 진출의 교도보로 한국제품의 선호도가 높은 상업유통 중심지이다.

청두 2호점 입점지인 “신세기환구중심”은 세계최대 규모의 복합쇼핑몰과 오피스 단지로 연 방문객 2000만명과 10만명이 입주한 유명 쇼핑상가로 국내 유명 유통업체가 입점되어 있다.

매장면적 230㎡ 규모로 인천 중소기업 20여 개사 180여 품목과 포스코대우 협력사 20개사 등 생활소비재 중심으로 모두 40여 개사가 입점예정이며, ㈜포스코대우 현지지사와 중국파트너가 운영한다.

2017년 6월 개점한 이우 1호점과 연계한 청두 2호점은 포스코대우 중국 7개의 법인․지사 등과의 네트워크와 중국 파트너와의 협업으로 사천성 인근 신강, 운남, 귀주, 산시성 등을 타켓시장으로

우수바이어 발굴, 유망 전시회 참가, 플랫폼 마케팅강화를 위한 YIWUGOU ·BAIDU 등 포탈사이트 내 검색광고 진행, Wechat 활용, O2O 회원제매장, 중국전역 무인판매기 상품 주문시 직배송 서비스 등의 본격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중국 서부, 화동지역과 중남권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을 기조로 지역내 종합무역상사인 ㈜포스코대우의 해외 네트워크와 역량을 활용하여, 참여사의 최소비용 분담으로 추진되는 윈-원의 선순환 구조사업으로, 인천시는 초기 매장설치와 운영에 따른 비용을 분담하고, 인천상공회의소는 입점업체에 대한 선정과 운영업무 등을 나누어 지원하게 된다.

이우 인천상품관.[사진=인천시]


인천시는 중국 1, 2호점에 이어 2022년까지 단계적으로 중국 등 동남아 4개국 12개소 포스코대우샵 인천관에 인천업체 100여 개사 우수 생활소비재 2000여 품목의 입점을 통해, 연매출 500억원의 인천상품 글로벌 매장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임경택 산업진흥과장은 “지역내 대기업과의 상생협력으로 관주도하의 매장운영에 따른 전문성과 초기비용 부담을 해소하고, 시장다변화를 통해 지역업체의 판로확대에 크게 기여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청두 포스코대우샵 인천관에 참여하고자하는 중소기업은 인천시 중소기업지원 포털 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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