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AI 스피커 '카카오미니' 재판매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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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호 기자
입력 2018-02-05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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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금일 11시부터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인공지능(AI) 스피커 '카카오미니'의 판매를 재개한다.

카카오는 5일 카카오미니의 판매를 재개하고 6일부터 평창올림픽 정보를 업데이트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로 “여자 하키 경기 언제야?”, “오늘 쇼트트랙 경기 결과 알려줘” 등 관련 명령어를 통해 올림픽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7일부터는 택시 호출 기능도 추가된다. 카카오미니 설정 앱 ‘헤이카카오'에서 카카오T 택시 사용 여부를 설정하고 출발지 주소를 등록한 뒤 “강남역으로 가는 택시 불러줘” 등의 명령어로 이용할 수 있다. “택시 오는 데 얼마나 걸려?” 명령어로 택시 도착 소요시간도 확인할 수 있다.

멜론 정기 결제 이용자는 4만9000원(희망소비자가격에서 58% 할인)에 카카오미니를 구매할 수 있다. 멜론 신규 가입자나 정기 결제를 이용하지 않는 멜론 가입자는 카카오미니(4만9000원, 희망소비자가격에서 58% 할인)와 '멜론 스트리밍 클럽’ 6개월 할인쿠폰(4만원, 정가 대비 22% 할인) 패키지를 구매할 수 있다. 구매 고객 모두는 카카오미니 전용 카카오프렌즈 피규어 1종(라이언, 어피치)을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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