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가상화폐 정부발표 계획도 없었다? "투자자 언론에 속고 '총선때보자'?" "가짜뉴스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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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18-0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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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와대 국민청원 관련글 20만 넘어 '곧 할 것' 보도 나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가상화폐 청원글이 20만 건을 돌파하자 정부가 곧 가상화폐에 대한 발표를 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하지만 보도가 오보로 밝혀지자 누리꾼들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누리꾼들은 "정부에선 대책 발표한다고 한적 없는데 자기들이 언론에 속아놓고 또 정부 탓하고 있네(la***)" "정부도 정부지만 추측성 기사 내보내는 기자들은 고소 안 되나(ji****)" "진짜 실망이다(xz****)" "언론들부터 고소해야지 발표할 생각도 없다는데 가짜 뉴스 아니냐(bl****)" "도대체 금지를 한다는 거야, 허용을 한다는 거야. 간판은 허용인데 이건 뭐 사실상 금지 아닌가? 도대체 비트코인을 화폐로 보겠다는 건지 그냥 코드 쪼가리로 보겠다는 건지 본인들끼리 교통정리가 안돼서 허둥지둥 거리는 판국에(de****)" "와 장난치는 것도 아니고 와 진짜 노답이다(ac***)" "가상화폐 총선때보자? 자신에게 유리하면 옹호하고 투자 중이니 규제하지 말라? 납세의 의무는 당연한 국민의 3대 의무입니다(ys***)" 등 댓글을 달았다. 

31일 기획재정부는 가상화폐(암호화폐) 규제를 반대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김동연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입장을 발표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청원글이 20만을 넘어서자 곧 청와대 관계자가 이에 대해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해왔다.

하지만 기재부는 "국무조정실이 범정부 TF(태스크포스)를 운영하며 추진 중이다. 국민청원 답변도 관계 부처 협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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