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므누신 영향'에 달러 약세…원·달러 환율 하락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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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 기자
입력 2018-01-25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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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클릭아트 제공]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의 달러 약세 선호 발언으로 원·달러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2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2원 내린 달러당 1065.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므누신 장관은 24일(현지시간) 스위스에서 개최된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서 "무역 기회와 관련이 있기 때문에 달러화 약세가 분명히 미국에 좋다"고 말했다. 당분간 약달러 정책을 펼칠 것으로 공언한 셈이다.

므누신 장관이 달러 약세 선호 발언을 하자마자 런던 및 뉴욕 금융시장에서 글로벌 달러 약세가 뚜렷해졌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간밤 1% 넘게 하락한 89.209로 마감했다. 달러인덱스가 89포인트대에 마감한 것은 2014년12월30일 이후 처음이다.

한편, 이날 코스피지수는 1.04포인트(0.04%) 내린 2536.96에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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