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추천종목] 아모레퍼시픽 KB금융 현대미포조선 두산인프라코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승재 기자
입력 2018-01-21 16:5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21일 주요 증권사는 주간추천종목으로 아모레퍼시픽, KB금융, 현대미포조선, 두산인프라코어, 삼성전기, 메디톡스, 씨에스윈드, 로보스타, KG이니시스를 제시했다.

SK증권은 아모레퍼시픽, KB금융, 현대미포조선을 권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중국 현지 매출이 회복세로 돌아서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 미국을 비롯해 중국을 제외한 지역에서 실적 호조세가 지속되는 점도 긍정적이다.

KB금융은 자회사로 편입한 KB손해보험과 KB캐피탈 실적을 올해부터 연결재무제표에 반영해 은행주 가운데 가장 큰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자본력도 양호해 적극적인 주주 환원과 수익성 자산 확대로 연결될 가능성이 크다. 

현대미포조선은 올해 예상 매출액이 2조76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공시를 통해 밝힌 바 있다. 중형 유조선의 하루 용선료가 2016년 10월 기준 2063달러에서 지난해 11월 1만3750달러까지 상승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

KB증권은 두산인프라코어, 삼성전기, 메디톡스를 추천했다. 두산인프라코어의 지난해 중국 굴착기 판매량은 1만851대로 전년 대비 134.5% 성장했다. 이는 시장 평균치를 웃도는 기록이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7000억원, 1710억원으로 추정된다. 대형장비 판매 비중도 늘어났다.

삼성전기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4% 증가하며 6년 만에 이익을 늘릴 전망이다. 상승세는 내년 3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메디톡스는 '톡신' 가격 인하에 따른 국내 점유율 확대와 수출 정상화가 기대된다. 올 1분기에는 글로벌 보톡스제조사 앨러간의 이노톡스 임상 시약도 생산한다. 지난해 6월 중국 임상 3상을 완료한 뉴로녹스는 올해 1분기 안으로 중국 식약처(CFDA)에 판매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대신증권은 씨에스윈드, 로보스타, KG이니시스를 추천종목으로 꼽았다. 씨에스윈드는 유럽을 중심으로 해상풍력 시장이 확대되며 실적 증가세도 이어질 전망이다.

로보스타는 정부의 '4차산업혁명 대응계획' 가운데 하드웨어 로봇 부문이 부각되며 수혜주로 떠올랐다. 현재 국내 제조용 로봇 1위 사업자로서 주목받고 있다.

KG이니시스는 온라인쇼핑 시장과 간편결제 시장 규모 확대로 실적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그간 주가 할인 요인으로 지목돼온 KG로지스는 매각을 마쳤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