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실속 스마트폰 ‘X4+’ 첫 선··· 2018년형 ‘V30’도 출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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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입력 2018-01-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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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성과 내구성 모두높인 LG X4+. [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가 새해 신형 스마트폰을 잇따라 내놓고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전자는 19일 내구성과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킨 30만원대 실속형 스마트폰 ‘X4+(플러스)’를 이달 말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한다고 밝혔다.

X4+는 30만원대라는 매력적인 가격에도,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적용됐던 편의 기능들이 대거 탑재됐다. 

실속형 가운데 처음으로 스마트폰 결제 서비스인 ‘LG 페이’가 적용된다. LG 페이는 스마트폰에 지문이나 비밀번호를 입력한 후 결제 단말기에 갖다 대면 신용카드와 동일하게 결제되는 스마트폰 서비스다. 최근 신한카드와 롯데카드를 시작으로 온라인 결제까지 서비스 영역을 넓히며 편의성을 한 층 강화했다.

음질도 스마트폰 최고 수준의 고해상도 음원을 지원한다. 하이파이 사운드 DAC(디지털 투 아날로그 컨버터)을 탑재해 원음에 가까운 음질을 즐길 수 있다. 또 디지털 음원 중 최고 수준인 32비트 192킬로헤르츠(kHz)까지 지원한다. 비트란 음원 정보를 저장하는 단위로 비트의 수가 높을수록 더욱 미세한 소리까지 표현할 수 있다.

이밖에도 △스마트폰을 쥐고 있는 손의 손가락을 지문 인식 버튼에 갖다 대는 것만으로 셀카를 찍거나 화면을 캡처하는 ‘핑거 터치’ △데이터 걱정 없이 즐기는 FM 라디오 △셀카봉 없이도 7~8명까지 화면에 담을 수 있는 전면 광각 카메라 등 LG만의 차별화된 편의 기능을 적용했다.

강력한 내구성도 갖췄다. X4+는 미국 국방부가 인정하는 군사 표준규격 ‘MIL-STD 810G’, 일명 ‘밀스펙(Military Spec; 밀리터리 스펙의 줄임말)’을 획득했다. 충격·진동·고온·저온·열충격·습도 등 6개 부문에서 뛰어난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제품 후면은 알루미늄 재질을 적용해 은은한 광택과 메탈의 견고함을 강조한다. 색상은 모로칸 블루와 라벤더 바이올렛 2종이다.

실속형 스마트폰 외에도 LG는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V30’의 2018년형 버전을 다음달 열리는 'MWC(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8'에서 공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뛰어난 카메라, 오디오 성능으로 호평을 받은 V30의 편의기능과 디자인을 그대로 계승하면서 AI(인공지능) 기반 기능을 확충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V30 새 버전은 구글과의 협력을 통해 구글 어시스턴트를 활용한 특화 기능이 더욱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상규 LG전자 한국모바일그룹장은 “고객들이 LG 프리미엄 스마트폰만의 차별화된 디자인과 성능을 보다 쉽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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