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신운용 자금 몰린 '베트남그로스펀드' 신규가입 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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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입력 2018-01-12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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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신탁운용은 베트남 주식시장에 투자하는 일부 펀드에 대한 신규 가입을 중지한다.

12일 한국투신운용은 '한국투자베트남그로스펀드(주식)'로 자금이 대거 몰려 일부 펀드에 대한 신규 가입 및 추가 가입을 오는 16일부터 중지한다고 밝혔다.

이번 소프트클로징은 2016년 2월 17일 비과세 전용 해외투자펀드를 출시한 이후 약 1년 11개월 만이다. 지난 8일 기준 '한국투자베트남그로스(주식)A형' 설정액은 6045억원이다.

가입이 중지되는 펀드는 '한국투자베트남그로스펀드(주식)과 '한국투자베트남주식혼합펀드'등 총 3종이다.

'한국투자연금베트남그로스펀드', '한국투자차이나베트남펀드' 등 연금상품과 중국 시장에 함께 투자하는 상품의 신규 가입은 가능하다.

한국투신운용 측은 "베트남 주식시장의 일 평균 거래대금과 시장규모, 변동성 등을 감안할 때 기존 투자자 보호를 위해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올해 들어 한국운용 베트남펀드에는 일 평균 200억원 이상의 자금이 유입됐다.

한국투자신탁운용 상품전략본부 조준환 상무는 "적정 포트폴리오 구성을 위해서 내린 결정"이라며 "추후 베트남 시장 동향을 지켜보고 유동성이 확보되는 즉시 판매를 재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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