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강남차병원서 무술년 알리는 새해둥이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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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미 기자
입력 2018-01-0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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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0시 0분 서울 묵정동 제일병원에서 태어난 새해둥이 ‘깜주’(태명)를 산모 박수진씨와 남편 김진호씨가 안고 있다. [사진=제일병원 제공]


2018년 새해둥이가 제일병원과 강남차병원에서 잇따라 태어났다. 아이들은 힘찬 울음소리로 무술년 새해를 열었다.

1일 제일병원에 따르면 이날 0시 0분 경기도 수원시에 사는 산모 박수진씨(32)가 자연분만으로 체중 2.83㎏의 여아를 출산했다.

남편 김진호씨(28)는 “건강하고 인성이 바른 아이로 자랐으면 좋겠다”면서 “엄마 아빠와 행복하게 지내자”고 아이에게 말했다. 이들 부부는 지난해 결혼해 새해 첫날 첫아이를 안는 기쁨을 누렸다.

제일병원은 김진호·박수진 부부에게 출산 비용과 모자동실 1인실 사용료 전액을 지원하고, 건강검진권 등 다양한 축하 선물도 제공했다.
 

1일 0시 0분 서울 역삼동 강남차병원에서 새해둥이로 때어난 ‘마음이’(태명)를 산모 장혜라씨가 안고 있다. [사진=강남차병원 제공]


강남차병원에선 2명의 새해 첫아기가 나왔다. 이날 0시 0분 산모 장혜라씨(31)와 남편 김선호씨(29세) 사이에서 3.43㎏의 건강한 남아가 태어났다. 

장혜라씨는 “기다렸던 아이가 건강하게 태어나줘 대견하고 기쁘다”면서 “황금 개띠의 해에 첫날 처음으로 태어난 만큼 밝고 건강하게 자랐으면 좋겠다”며 활짝 웃었다.

같은 시각 산모 김효정씨(39세)도 2.93㎏도 건강한 남자아이를 출산했다. 아빠 한석헌씨(41)는  “꽃돌이(태명)를 건강하게 출산할 수 있게 도와준 강남차병원 의료진과 관계자에게 감사하다”면서 “누구보다도 건강하고 똑똑한 아기로 키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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