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증시] 연말 거래량 감소한 가운데 뉴욕증시 일제히 상승...유럽은 혼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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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은주 기자
입력 2017-12-28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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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EPA]


27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연말을 맞아 거래량이 감소한 가운데 일제히 상승했다. 성탄절 연휴 이후 첫 개장한 유럽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8.09포인트(0.11%) 높은 24,774.30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12포인트(0.08%) 상승한 2,682.62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09포인트(0.04%) 오른 6,939.34를 기록했다.

이날 지수는 연말 연휴로 거래량이 적은 가운데 유틸리티, 부동산주 등의 활약으로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전날 증시 하락을 견인했던 시총 대장주 애플은 주가가 0.02% 상승했다. 모로코 항공사인 로열 에어 마로크가 보잉의 여객기 4대를 주문했다는 소식에 따라 보잉 주가는 0.1% 올랐다.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는 '모델3'의 4분기 판매량이 전망치(1만 5000대)를 밑돌 것이라는 전망에 나온 이후 주가가 1.8% 떨어졌다. 테슬라 주가는 올해 48% 상승하면서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날보다 2.34% 상승한 10.49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탄절 연휴로 인해 이틀간 휴장했던 유럽시장에서는 주요 지수가 혼조세를 보였다. 영국 런던증시의 FTSE 100 지수는 마지막 거래일보다 28.02포인트(0.37%) 상승한 7,620.68에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파리의 CAC40 지수도 4.12포인트(0.08%) 높은 5,368.84에 장을 마쳤다.

반면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마지막 거래일보다 2.77포인트(0.02%) 떨어진 13,070.02에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50 지수도 0.09% 내린 3,550.17을 기록했다. 

연말을 맞아 새로운 경제지표나 기업 실적이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이날 유럽 시장은 애플 주가 등락 등에 관심을 보였다. FTSE 100지수는 이날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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