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종목분석] "클리오 해외 시장 실적 기대…목표가↑"

유진투자증권은 27일 클리오에 대해 "중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으로부터 회복되면서 전분기대비 매출 성장이 확인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4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선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클리오의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직전 분기 대비 6.8% 증가한 500억원, 영업이익은 36.4% 감소한 8억원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선화 연구원은 "내년에는 중국향 매출 회복뿐만 아니라 미국 등 글로벌 진출 스토리가 유효하다"며 "국내 브랜드 업체들이 내수시장에서 정체하고 있는 반면 클리오는 가성비를 추구하는 트렌드 속에서 헬스앤뷰티(H&B)스토어 시장의 성장과 궤를 같이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