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 중국 본토 내 ETF 첫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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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원 기자
입력 2017-12-26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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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은 중국 대형 운용사인 건신기금과 공동 개발한 SSE50 ETF를 중국 현지에서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SSE(Shanghai Stock Exchange)50은 상하이 거래소에 상장된 대형주로 구성된 중국 대표 지수 중 하나다. 이 상품은 SSE50 지수 수익률을 따라가도록 설계됐다.

삼성자산운용은 지난해 5월 중국 내 운용 규모 2위인 건신기금과 포괄적인 ETF 자문계약을 맺었고, 10월에는 베이징에 자문사를 설립했다.

1년 여간 리서치와 상품개발을 거쳐 중국 증시의 대표격인 SSE50 지수를 ETF로 출시한 것이다.

SSE50 ETF지수는 상하이 거래소에 상장된 1,393개 종목 중 시가총액, 유동성 상위 50개 대표 우량주들로 구성된다.

중국의 니프티50 또는 뷰티50으로 불린다. 주요 종목은 공상은행, 평안보험, 중신증권 등 대형 금융주와 우량 내수 소비주, 인프라 관련 주 등이다.

삼성자산운용은 "SSE50 편입 종목인 핵심 우량 국유기업들의 개혁과 효율화가 더욱 진전되면서 실적도 지속적으로 향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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