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신간] ‘마윈, 내가 본 미래’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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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차이나 윤이현 기자
입력 2017-12-21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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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윈, 내가 본 미래: 데이터 테크놀로지 시대의 새로운 도전과 기회 = 2017년 11월 11일, 마윈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바일, 인공지능(AI)을 결합한 새로운 쇼핑 플랫폼으로 "하루 매출 28조3000억원, 1초당 25만건 주문결제, 2016년 매출 대비 40% 상승"이라는 엄청난 결과물을 세상에 내놓았다.

마윈은 이 책을 통해 온·오프라인과 모바일 그리고 인공지능을 결합한 '신유통', 개성과 맞춤형이 강조되는 '신제조',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신용체계인 '신금융', 인터넷과 빅데이터를 융합한 '신기술', 데이터 주도형 혁명을 이끌어갈 '신에너지' 등 ‘5신(新)’의 핵심을 알려준다.

이 책은 마윈의 경영 전략과 미래 구상을 담아낸 최고의 비즈니스 수업이라고도 할 수 있다. 또한 데이터 테크놀로지, 세계화와 국제무역 등 비즈니스의 새로운 가능성 대한 마윈의 깊이 있는 통찰과 지혜를 전하고, 창업과 경영, 처세에 대한 인생철학과 알리바바의 앞으로 10년, 나아가 30년간의 전략과 계획, 발전 전망을 강력하게 피력한다. 마윈 지음/ 최지희 옮김/ 김영사/ 392쪽=1만6800원


 
▲ 세계미래보고서 2018: 세계적인 미래연구기구 '밀레니엄 프로젝트'의 2018 대전망! = '세계미래보고서 2018'은 2008년부터 시작된 '세계미래보고서' 시리즈의 최신판으로, 이미 와 있는 미래와 앞으로 다가올 미래의 모습을 예측한다.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지구촌 정치·경제·사회·문화 전반에 대한 메가트렌드와 사회 및 산업 변화, 일자리 문제 등을 짚어보며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할 것을 조언한다.

기존 시리즈가 '미래 세대'에 초점을 맞춘 장기 전망서로 20~30년 후의 거시적 트렌드를 짚어봤다면 이 책은 좀 더 현재에 집중하고 세부적으로 살펴보고 있는 게 특징이다. 저자는 "미래는 기술의 변화에서 온다"고 말한다. 또한 "기술이 미래를 불러오기 때문에 '기술의 현재'를 알아야 '미래의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이 책은 조직의 지속적 성장과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견하고자 하는 리더 및 CEO들에게, 앞으로 일어날 세상의 변화를 살펴보고 혜안을 얻고자 하는 개인 모두에게 미래 전략을 찾기 위한 최고의 필독서가 되어 줄 것이다. 박영숙, 제롬 글렌 지음/ 이영래 옮김/ 비즈니스북스/ 352쪽=1만6000원

 
▲ 이나모리 가즈오의 인생을 바라보는 안목 = '살아 있는 경영의 신'으로 불리는 이나모리 가즈오 교세라 명예회장은 손정의, 마윈을 비롯해 수많은 경영자들의 '큰 스승'이다. 27세에 창업한 교세라를 세계 100대 기업으로 성장시켰고, 맨주먹으로 뛰어든 이동통신 사업 KDDI도 성공시켰으며, 거액의 부채를 안고 파산에 이른 일본항공을 여든이 넘은 나이에 떠맡아 2년 만에 기적적으로 회생시켰다.

이 책은 90세를 바라보는 이나모리 회장이 평생 배운 인생 교훈과 깨달음을 9가지 주제, 27가지 키워드로 집대성한 책이다. 그는 개인이든 조직이든 '재능'을 경계하고, 탐욕·화·어리석음이라는 '3독(毒)'을 주의하라고 일침한다. 또한 똑같은 열의와 능력을 가져도 사고법이 마이너스냐 플러스냐에 따라 일과 인생의 결과가 완전히 달라진다고 강조한다.

최첨단 기술이 무서운 속도로 질주하는 세상에서 이나모리 회장의 아날로그 인생훈은, 인간이라면 누구나 느낄 가장 본질적인 영역의 허전함을 위로하며 묵직한 감동을 준다. 이나모리 가즈오 지음/ 노경아 옮김/ 쌤앤파커스/ 232쪽=1만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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