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 영덕~삼척 간 13개 역사 설계 본격 착수...2019년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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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최주호 기자
입력 2017-12-1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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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척, 임원역사는 3차원 설계기법인 BIM 도입

동해선 포항~영덕 간 시험운행. [사진=한국철도시설공단 제공]


한국철도시설공단은 동해선 포항∼삼척 철도건설사업 2단계 구간인 영덕∼삼척 간 철도역사의 실시설계를 이달부터 본격 착수한다고 19일 밝혔다.

철도공단은 영덕∼삼척 간 13개 역사를 지역의 특성은 살리면서 주변 경관과 어울리는 철도역사로 설계를 추진할 방침이다. 설계가 완료되면 오는 2019년 공사에 본격 착공한다.

특히 13개 철도역사 실시설계 중 삼척역과 임원역사 설계는 3차원 설계기법인 BIM(빌딩정보모델)을 적용해 공사 시행 전 공간을 다각화하고, 시공오차와 변수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또한 3D 시뮬레이션을 적용해 디자인 검토 효율성 향상, 설계정보를 활용한 시공효율 증대를 꾀할 수 있고, 첨단 유지관리 정보화기반 확보는 물론, BIM 설계 종사자의 일자리창출도 기대된다.

유동호 한국철도시설공단 건축설비처장은 “포항∼삼척 간 철도건설이 완료되면 관광수요 증대가 기대된다”며, “철도 이용객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역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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