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북부 히말라야 인근서 규모 5.5 지진...수백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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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은주 기자
입력 2017-12-07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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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지역과 인접한 인도 북부 우타라칸드 주에서 6일(이하 현지시간)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해 일부 건물이 파손되고 주민 수백명이 대피했다고 데일리 스타, 파이낸셜 익스프레스 등 외신이 전했다. 

인도 기상청은 이날 오후 8시 50분께 우타라칸드 주 피팔코티에서 북서쪽으로 34㎞ 떨어진 산악지대에서 규모 5.5의 지진이 발생했으며 진원 깊이는 30km라고 밝혔다. 우타라칸드는 히말라야 지역의 일부로, 지진대에 속해 있다. 

다만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번 지진의 규모가 5.1이며 진원 깊이는 10㎞라고 밝혀 인도 기상청과의 차이를 보였다. 

이번 지진은 수도 뉴델리에서도 진동이 느껴질 정도로 파장이 적지 않아 주민 수백명이 긴급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건물도 파손된 것으로 추산되고 있으나 정확한 인명 피해나 재산 피해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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