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커지는 박수진 인큐베이터 특혜 논란, 삼성병원 해명에 작성자 "사망선고 부른게 면회? 법적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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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17-11-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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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수진 인스타그램]


배우 박수진이 인큐베이터 논란에 대해 해명한 가운데, 논란이 된 글을 올린 작성자가 해명글을 남겼다.

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A씨는 박수진이 사과하고 싶다는 쪽지와 함께 전화번호를 남겼고, 이후 연락을 해 사과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A씨는 "댓글들 보면 제가 쓴 글에 나와 있지도 않은 인큐베이터 새치기 관련 글이 많아서 마음이 아프네요. 조부모님 면회가 잦았던 것은 제가 봤었고 많은 분들이 보고 그런 글을 쓴 적은 있지만 새치기 관련 글은 쓴 적이 없어요"며 새치기 논란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이어 음식물 반입에 대해서는 "제가 예전에 썼던 글에 매니저 대동해 도넛상자 가득 들고 따라 들어가더라고 적었던 부분이 있는데 박수진 씨 말로는 손 소독하는 곳까지 매니저 들어갔고 도넛츠는 캐비넷에 보관했다 가져왔다고 그러더라"면서 박수진의 건강을 걱정하기도 했다.

앞서 27일 박수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직접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박수진은 음식물 반입에 대해 "반입이 가능한 구역까지만 했고 중환자실 내부로 매니저분이 동행하거나 음식물은 반입한 사실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환자실 면회 논란에 대해 박수진은 "저희 부모님이 함께 동행한 것은 사실이다. 저에게는 첫 출산이었고, 세상에 조금 일찍 나오게 되다 보니 판단력이 흐려졌던 것 같다. 올바른 판단을 하지 못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깊이 반성하고 있다"면서도, 인큐베이터 입원 순서 논란에 대해서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같은 논란에 삼성병원 측은 "유명인이라 배려한 것이 아니다. 또한 (박수진이) 특혜를 받았다고 주장한 작성자의 조부모 역시 아이를 면회했었다"라며 특혜를 부정했다. 

이 글에 작성자는 "너무 화가 난다. 사망 선고하려고 (조부모님) 불러놓고 정말 해도해도 너무 한다. 신생아 중환자실 공사부터 시작해서 저희는 법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분노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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