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스마트 정책개발 연구과제 평가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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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17-11-21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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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가 2017년 스마트 안건 평가위원회를 열고 있다.[사진=성남시 제공]


경기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최근 실무공무원들의 정책개발 연구 동아리인 ‘스마트(SMART)’ 정책연구과제에 대한 시정 도입 여부를 평가하는 ‘스마트 평가위원회 회의’를 시청 산성누리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민간위원 4명을 포함한 심사위원과 국별 주무과장 9명, 13개 부서 실무부서 검토 공무원 등이 참석해 스마트가 연구한 개발 과제에 대해 발표를 듣고 질의 토론을 거쳐 향후 정책 도입 방안 여부를 평가했다.

평가 대상 연구과제는 △ 국내 및 판교 지역의 팹랩(FabLab) 운영 현황을 조사, 향후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성남 청소년 인재 육성 방안을 연구한 마중물팀의 ‘팹랩(FabLab) 구축 및 운영 방안’ △ 육교를 이용하는 시민 특히, 어린이의 등하굣길에 있는 육교의 관리 문제점 개선 방안을 제시한 길라잡이팀의 ‘육교 및 지하보도 캐노피 설치 방안’ △ 신용정보를 활용한 납세자 정보 접근의 최적화를 연구한 성남3.0팀의 ‘차세대 지방세 정보시스템 개발’ 등 10건이다.

이중 심사에 통과한 스마트팀은 성남3.0팀(리더 이유태), 페이퍼워커팀(리더 최현주), 업그레이드팀(리더 이창수), 유레카2020(리더 우한우), 마중물팀(리더 노난희) 5개팀이다. 향후 실무부서에서 시정에 도입하게 된다.

스마트(Seongnam-city Municipal Administration Research Team)는 성남시 공무원들로 구성한시정연구 동아리로 2006년부터 10년 이상을 운영하면, 256건의 정책 연구 중 93건을 시정에 도입했다.

스마트는 현재 다양한 부서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 13개팀 105명으로 조직돼 있으며, 본인의 근무 외 시간을 활용해 다양한 시정 분야에 창의적 아이디어와 제안을 접목한 정책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평가회에서 전형수 행정기획조정실장은 시정 도입으로 결정된 스마트팀들을 축하하며 “스마트 담당부서에는 참신한 인재들이 보다 창의적인 활동을 하는데 제약이 없도록 지원하라”고 당부하였다.

또 신구대 교수인 이길순 평가위원은 “스마트 연구과제들이 그렇게 독특한 창의성을 요구하지 않더라도 평소 자기가 하는 일을 하면서 다른 분야에 문제인식을 하고 아이디어를 내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걸 자극한다는 점에서 스마트팀을 격려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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