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M <몬스터VR>,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회사인 세빌스코리아와 손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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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7-11-15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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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상현실 IT기업과 부동산 컨설팅 전문회사가 만나 시너지효과 기대

VR 대중화를 위한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한 ㈜GPM(대표 박성준)과 세계적인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 회사인 세빌스코리아(대표 전경돈)가 14일 오후 3시 서울 파이낸스센터 13층 세빌스코리아 사무실에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된 양 사의 업무협약은 4차 산업의 핵심으로 주목받는 가상현실(VR) 테마파크 사업체의 선두 주자와 부동산 전문개발로 노하우를 축적한 글로벌 부동산 기업이 만났다는 점에서 기업 융복합의 성공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GPM 박성준 대표(좌)가 14일 서울 파이낸스센터 세빌스코리아에서 세빌스코리아 전경돈 대표(우)와 업무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사진= ㈜GPM]


앞으로 두 회사는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최적의 상권을 선별하여 <몬스터VR>을 입점시켜 부동산 가치를 올리고, 주변 상업시설의 매출도 올릴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이들은 도심지역을 중심으로 1300㎡부터 5000㎡에 이르는 공간을 확보하여 꾸준하게 <몬스터VR> 테마파크를 입점시키는데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GPM은 콘텐츠 및 플랫폼 개발․운영을, 세빌스코리아는 자금과 입지 선정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들은 또 1,000㎡ 안팎의 몬스터VR 매장을 꾸준히 늘려나갈 계획이다.

VR 서비스 플랫폼과 운용 솔루션을 개발한 ㈜GPM은 이를 바탕으로 가상현실 테마파크 <몬스터VR>을 런칭한 회사다. 최근에도 국내 업체들은 물론 유럽, 미국, 일본 등 VR콘텐츠 개발업체들과 협업하여 가상현실 테마파크의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다.

최근에도 미국 나사에서 사용 중인 우주인들을 위한 가상현실체험 콘텐츠를 <몬스터VR>에 입점시키는 등 VR사업의 대중화를 한층 앞당기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천 송도에 첫 선을 보인 <몬스터VR>은 지역적인 한계에도 불구하고 월평균 3만명 이상의 유료관객을 끌어모으면서 대형 VR테마파크의 가능성을 열었으며, 이 회사가 개발한 콘텐츠 운용 솔루션이 미국 및 유럽, 일본과 중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세빌스는 전 세계 탑티어 부동산 서비스 회사로, 1855년 영국에서 설립되어 런던증권거래소에 상장된 글로벌 기업이다. 영국, 미국, 유럽, 아시아 태평양 및 아프리카 등 전 세계 700여 개 오피스를 두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상업용 부동산을 체계적으로 발굴 및 투자 개발하는 세계적인 기업이다.

국내에서는 H&M, ZARA, 맥도날드 등 해외 브랜드의 국내 입점을 성공적으로 컨설팅하고 ALAND 등 국내 브랜드의 해외 진출에 있어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세빌스는 부동산에 대한 개발/매입·매각/임대/운영전반에 대한 양질의 고객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부동산에 대한 효용성 및 가치를 끌어올리는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GPM의 박성준 대표는 “이번 세빌스코리아와의 업무협약으로 랜드마크 지역에 대규모 VR테마파크를 안정적으로 구축할 수 있는 자금과 기회가 확보됐다”면서 “이번 업무협약으로 <몬스터 VR>이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계기로 삼아 세계적인 브랜드로 키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세빌스코리아의 전경돈 대표도 “4차 산업의 중심에 있는 가상현실을 이용한 ㈜GPM의 콘텐츠는 세빌스코리아의 노하우와 결합하여 부동산 가치를 끌어올릴 수 있는 검증된 자산”이라면서 “앞으로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우리가 생산한 VR콘텐츠가 세계인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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