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식이 익는다, 가을이 익는다…여주 오곡나루축제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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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기자
입력 2017-10-23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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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여주시 제공]

황포돛배를 타고 남한강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고 풍성한 수확의 기쁨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경기도 여주에서 펼쳐진다.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여주 신륵사관광지 일원에서 진행되는 2017여주오곡나루축제를 통해서다.

비옥한 평야에서 생산된 여주쌀과 고구마 등 여주의 농특산물을 맛보고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주오곡나루축제는 쌀, 고구마, 땅콩, 과일 등 여주에서 생산되는 모든 농·특산물이 한자리에 모이는 풍성한 가을 잔치다.

여주의 옛 나루터 풍경을 재현한 축제장에서는 여주 오곡을 주제로 한 마당극이 펼쳐지고 나루터, 나루께, 나루마당, 오곡장터, 잔치마당 등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도 풍성하다.
 

[사진=여주시 제공]

대형 고구마 통에 즉석으로 구워 먹는 고구마와 가마솥에 지어 먹는 쌀밥의 맛은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훌륭하다.

나루터에서는 옛 무명옷을 입은 점원들이 자색고구마로 빚은 전통 막걸리와 빈대떡, 순대국밥, 파전 등을 파는 주막장터와 대장간을 재현한다.

어린이를 위해 토끼와 돼지에게 먹이를 주면서 뛰도록 하는 동물경주와 수십 개의 허수아비가 설치된 포토존, 민속놀이 체험존도 마련했다. 

오곡장터에서는 오곡장터 유랑단이 장터 사이를 돌아다니며 동동구리무, 약장수, 차력, 저글링 등 옛날 장터에서 구경했던 볼거리들을 선보인다.
소나무껍질과 숯가루를 한지에 싼 불씨가 남한강 하늘을 수놓는 은하수 낙화놀이는 축제의 여운을 남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다. 오색풍등, 오색 불꽃놀이도 가을밤의 낭만을 더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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