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미술장터' 부산국제아트페어 12월 7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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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훈 기자
입력 2017-10-1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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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외 유명작가 200여 명의 3000점 선보여

지난해 12월 1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개막한 부산국제아트페어(BIAF)에서 외국인 관람객들이 전시작품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열린 미술장터'인 부산국제아트페어(BIAF)가 오는 12월 7일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16번 째 행사의 막을 올린다.

케이아트국제교류협회가 주최하는 올해 부산국제아트페어에는 인도의 거장 알폰소 아를도스, 름 팔라니압판 등 국내외 유명작가 200여 명의 작품 3000여 점을 선보인다.

전시 공간은 아시아미술원(AAA) 정회원 부스(37개), 신진작가 초대부스(20개), 일반작가 부스(81개), 일본 등 특별부스(6개), 인도 옥션·갤러리 부스(8개) 등으로 구성됐다. 

케이아트국제교류협회는 내년 10월 인도 뭄바이시에 있는 네루컨벤션센터에서 제1회 뭄바이비엔날레를 개최하기로 봄베이미술협회(Bombay Art Society)와 협약을 체결했다. 뭄바이비엔날레에는 국내 작가 120명과 인도 작가 120명의 작품을 전시할 계획이다.

부산국제아트페어는 그동안 피카소, 앤디 워홀, 잭슨 폴록, 백남준 등 세계적 거장과 중국, 인도, 일본 등 영향력 있는 아시아 작가 그리고 국내외 신인 작가 등을 소개하면서 아시아의 대표적 아트페어로 자리잡았다.

허숙 케이아트국제교류협회 이사장은 "미술작가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열린 미술장터이면서 세계적인 미술전시회로 위상을 강화하고자 신진작가 발굴에 힘썼고 전체 부스의 절반을 무료 초대작가로 구성했다"며 "수익의 일부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기부하고 국내외 미술학도를 지원하는 등 사회 공익활동도 계속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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