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때 살아난 소비 키운다…백화점업계, ‘코세페’ 맞아 대대적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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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선 기자
입력 2017-10-02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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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와 신세계·현대백화점 등 주요 백화점은 코리아 세일 페스타를 맞아 다양한 할인 행사와 이벤트, 사은행사로 고객 몰이에 나설 예정이다. [사진=현대백화점 제공]


추석 연휴 매출에 탄력을 받은 백화점 업계가 국내 최대 쇼핑·문화축제인 '코리아 세일 페스타'(Korea Sale FESTA) 기간 대대적 할인을 통해 또 한번 대박을 기대하고 있다. 

2일 백화점 업계에 따르면, 롯데와 신세계·현대백화점 등 주요 백화점은 코리아 세일 페스타를 맞아 다양한 할인 행사와 이벤트, 사은행사로 고객 몰이에 나설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5일까지 750여개 브랜드가 할인 행사에 참여하고 다양한 경품과 감사품도 증정하는 가을 정기 세일을 한다.

우선 갤럭시 노트8(64GB)과 사물인터넷(IoT) 음성인식 블루투스 스피커 등 최신 정보기술(IT) 기기를 즉석 경품과 감사품으로 내놨다.

또 세일 기간 ‘슈퍼 패딩쇼’ 행사를 통해 패딩 등 다양한 겨울 시즌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특히 본점 행사장에서는 28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노스페이스, 디스커버리 등 20개의 아웃도어 브랜드가 참여해 겨울시즌 이월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세일 기간 전 상품군에 걸쳐 101개의 상품을 초특가에 선보이는 'PRODUCT 101' 행사도 펼친다. 이를 위해 롯데백화점 바이어는 여성·남성 의류, 잡화, 아웃도어, 리빙 등 전 상품군에 걸쳐 82개 브랜드와 함께 80% 할인된 초특가 상품을 준비했다. 아울러 5~15일까지 '제 1회 수트 페스타(Suit Festa)'를 열고 남성·여성 정장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현대백화점도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백화점과 아웃렛에서 점별로 총 5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80%까지 할인 행사를 벌인다. 특히 다음 달 9∼15일 압구정 본점에서 'F.G.I 세계패션그룹 사랑의 자선 대바자' 행사를 진행, 이상봉과 손정완 등 국내 유명 디자이너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또 다음 달 2∼8일 본점에서는 소다, 마나스, 플렉스, 칼피에르 등이 참여하는 'DFD소다 그룹&슈즈 대전'도 열린다. 점별로 인기 브랜드 상품 100개를 선정해 최대 80% 할인 판매하는 '핫 프라이스 100선' 행사도 열린다

신세계백화점도 코리아 세일 페스타 기간 참여 브랜드 수를 대폭 늘리고 최대 할인률도 80%에 달하도록 해 소비 심리 회복에 나선다. 참여 브랜드 수는 총 530개로 지난해보다 80개로 대폭 늘렸다.

패션ㆍ잡화ㆍ식품ㆍ생활 등 350여개 브랜드에서 최대 80% 까지 할인하는 '와우 프라이스' 상품을 준비했다. 여성패션 부문에선 시슬리 야상점퍼를 14만4천원, 나이스클랍 트렌치코트를 7만9000원에 선보이고, 남성패션에서는 킨록바이킨록앤더슨 수트와 레노마 캐주얼 수트를 각 12만원에 내놨다. 

특히 본점, 강남점, 영등포점 등 주요 점포에서는 역대 최대 규모 물량과 최대 할인율을 앞세운 '아웃도어 대전'이 펼쳐진다. 총 300억원 물량과 최대 80% 할인율을 자랑하는 행사다. 지난달 29일 본점을 시작으로 30일 강남점, 10월 2일 인천점, 의정부점, 5일 영등포점, 대구점, 광주점에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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