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6일 연속 하락...美北 갈등에 투자심리 꽁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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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원 기자
입력 2017-09-26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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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6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북한 도발에 이어 미국과 북한 간 갈등도 갈수록 깊어져 투자심리가 얼어붙었다. 뉴욕증시의 기술주 하락, 코 앞으로 다가온 추석 연휴 등도 증시에 악재다.

26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6.08포인트(0.26%) 내린 2374.32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9일부터 엿새째 하락세다.

코스피 종가가 6일 연속 하락한 것은 지난 4월4일부터 11일까지 하락한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4월에도 한반도의 전쟁 우려가 커진 탓에 약세가 이어졌다.

지난밤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2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0.22%), 나스닥 지수(-0.88%)가 모두 하락한 점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특히 애플(-0.88%), 페이스북(-4.50%) 등 주요 기술주가 하락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771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도 1596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기관만 5072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36포인트(0.06%) 오른 642.40에 거래를 마쳤다. 6거래일 만의 반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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