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美 시추장비 감소에 소폭 상승...허리케인 영향 주목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문은주 기자
입력 2017-09-19 06:3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연합/AP]


18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 시추 장비 가동 수가 감소했다는 소식에 소폭 상승했다고 CNBC 등 외신이 전했다. 다만 허리케인 '마리아'가 원유 시장에 어떤 영향을 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0월 인도분은 마지막 거래일보다 배럴당 4센트(0.08%포인트) 상승한 49.93달러에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배럴당 0.32% 떨어진 55.44달러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유가는 9월 15일로 끝난 주 기준 미국의 원유 시추 장비 가동 수가 전주 대비 7개 감소한 749개로 파악된 데 영향을 받아 소폭 올랐다. 이는 지난 6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허리케인 여파로 일시 폐쇄됐던 미 휴스턴 지역의 정유 공장이 재가동을 시작하긴 했지만 또 다른 허리케인인 '마리아'가 카리브해 쪽으로 움직이고 있어 향후 영향에 주목된다.

강달러 영향에 금값은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직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14.40달러(1.09%) 하락한 1,310.8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