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종목분석] 휠라코리아 하반기 실적 회복 기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은경 기자
입력 2017-09-14 09:3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현대차투자증권은 휠라코리아에 대해 점진적인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9만원을 유지했다.

송하연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14일 "휠라코리아는 비효율 매장을 철수하고 도매비중을 확대해 지역 커버리지를 유지하는 동시에 재고 부담을 최소화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며 "뿐만 아니라 신발 소싱경쟁력을 활용해 원가를 절감, 경쟁사보다 저렴한 제품을 출시함에 따라 매출성장과 이익률 개선이 가능할 것이다"고 밝혔다.

송하연 연구원은 "국내 뿐만 아니라 중국 부문 사업에서 이익이 고성장세를 이어가고 있고 수수료수익이 증대되고 있다"며 "휠라 USA와 어쿠쉬네트(Acushnet)의 경우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통해 하반기는 상반기보다 나은 흐름을 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대차투자증권은 휠라코리아 3분기 연결 매출액이 5721억원, 영업이익이 25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25.9%, 314.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증권도 휠라코리아 실적 전망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조상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국내외 사업에서 회복 시그널 감지되며 실적 개선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며 "주가도 글로벌 스포츠웨어 업체 대비 50% 이상 할인돼 있어 저평가 구간이라고 판단한다"고 언급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