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종목분석] 넷마블, 2·3분기 실적 부정적 평가에 목표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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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원 기자
입력 2017-08-16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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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들이 넷마블게임즈의 목표주가를 줄줄이 낮췄다. 2분기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3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치도 낮기 때문이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넷마블게임즈는 지난 14일 2.75% 오른 13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그러나 최근 전반적인 주가 흐름은 좋지 않다.

9~11일 3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고, 10일과 11일에는 각각 2.97%와 2.30% 급락했다. 증권업계의 평가도 부정적이다.

정호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넷마블게임즈의 2분기 실적이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목표주가를 기존 15만7000원에서 13만5000원으로 낮췄다. 다만 '매수' 투자 의견은 기존대로 유지했다. 3분기 실적 전망도 좋지 않다.

문지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넷마블게임즈의 올해 3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를 낮출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 그는 목표주가를 기존 20만원에서 15만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도 '매수'에서 '단기매수'로 변경했다.

그는 "하반기 '테라M' '블레이드&소울 모바일' '세븐나이츠 MMORPG' 등 신작 출시 등을 통해 실적 만회가 가능할 수 있다"며 "단, 이들 신작은 3분기보다 4분기부터 매출에 기여할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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