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관건강·다이어트에 좋은 견과류, 올바른 여름철 보관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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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미 기자
입력 2017-08-14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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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캘리포니아아몬드협회 제공]


아몬드·호두·땅콩으로 대표되는 견과류는 뇌·혈관 건강과 체중관리에 좋은 음식으로 꼽힌다.

아몬드의 경우 불포화지방산을 비롯해 비타민E, 식이섬유, 단백질, 철분, 마그네슘 등 11종의 필수영양소가 들어 있어 피부 건강뿐 아니라 공복감 해소에도 좋다. 호두는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지방산이 풍부하다. 치매 예방과 체중조절에도 도움을 준다.

하지만 요즘처럼 무더위와 비가 반복되는 여름철에는 쉽게 눅눅해져 보관에 신경 써야 한다. 견과류를 어떻게 보관해야 신선하게 먹을 수 있는지 알아본다.

견과류는 제대로 보관하면 오랜 기간 신선도와 영양소가 유지되는 식품이다. 안전하고 맛있게 먹으려면 냉동실에 보관하는 게 가장 좋다. 다만 수분과 다른 음식 냄새를 잘 흡수하기 때문에 깨끗한 플라스틱이나 유리 밀폐용기에 넣어 보관해야 한다. 냉동 보관은 최대 4년간 가능하다.

냉장 보관도 탁월한 장기 보관법이다. 다른 음식의 냄새와 수분을 흡수하지 않게 일일권장량만큼 나눈 뒤 제품 구매 날짜와 개봉일, 유통기한을 따로 표기해 두면 더 좋다.

냉장이나 냉동고 보관이 어려울 때는 개봉하지 않은 견과류를 빛이 차단되는 서늘한 곳에 두도록 한다. 온도 10℃ 미만, 상대 습도 65% 미만인 장소에 두면 특별한 이상이 없는 경우 최대 1년까지 보관할 수 있다. 영양소도 그대로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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