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OPEC 증산소식에 2%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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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완 국제부 부국장
입력 2017-08-11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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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AP]


국제유가가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들의 증산 소식에 급락했다.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9월 인도분은 배럴당 0.97달러(2%) 내린 48.5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달 25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영국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9월물은 배럴당 80센트(1.5%) 하락한 51.9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OPEC의 지난달 생산량이 하루 3천287만 배럴로, 전달 대비 약 17만3천 배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이날 유가는 급락세를 보였다. 

미국과 북한간의 갈등으로 한반도를 둘러싼 지정학적 위험이 커지면서 금 가격은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10.80달러(0.8%) 상승한 1,290.10달러에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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