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이슈] 불붙은 월화드라마 경쟁, '윤아VS엄지원VS김세정" 승자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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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17-07-14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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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윤아, 김세정, 엄지원[사진= 아주경제 DB]


장윤정 기자 = 현재 방영중인 지상파 3사의 월화드라마가 곧 종영되고 새 드라마가 시작된다. 오는 17일 MBC ‘왕은 사랑한다’와 KBS ‘2017 학교’를 시작으로 24일 SBS ‘조작’까지 신규 월화드라마의 격돌이 시작될 예정이다.

사극과 청춘물, 장르물로 각각 다른 색깔의 월화드라마 중 시청자의 선택을 받을 드라마는 무엇일까? 특히 신규 드라마의 여주인공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윤아와 김세정, 엄지원이라는 전혀 다른 색깔의 여배우들이 여주인공을 맡아 드라마를 어떤 색깔로 물들일지 기대가 크다. 

11일 MBC 월화드라마 '파수꾼'이 32회를 끝을 종영했다. 뒤를 이어 임시완, 윤아 주연의 '왕은 사랑한다'가 오는 17일부터 방송될 예정이다.

'왕은 사랑한다'는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고려 시대를 배경으로해 세 남녀의 엇갈린 사랑과 욕망을 그린 탐미주의 멜로 팩션 사극이다.

임시완이 매혹적인 외양 이면에 뜨거운 욕망을 지닌 세자 왕원 역을, 홍종현이 강직한 품성과 사랑의 열정을 지닌 왕족 린 역을 맡았다. 임윤아가 두 남자의 우정을 한 순간에 무너뜨린 여인 산을 연기한다. 윤아는 역할을 위해 액션스쿨을 다니며 대역 없이 역할을 소화하는 등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와 투명하고 청순한 여인 등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높은 시청률과 공감가는 캐릭터, 전개로 호평을 받은 '쌈 마이웨이’가 마지막화를 방연한 가운데 후속작 ‘학교2017’에 시청자들이 큰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그간 학교 시리즈가 ‘스타등용문’으로 불렸기 때문이다. 조인성, 장혁, 배두나를 비롯해 지난 시리즈에서 이종석과 김우빈이라는 스타를 배출해난 만큼 이번 학교 시리즈에서는 어떤 스타가 탄생할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학교2017’의 주역은 김정현, 장동윤과 아이돌 출신의 연기자 '구구단'의 세정이 맡았다. 세정은 이번 드라마로 처음 연기에 도전하는 만큼 시청자들에게 새롭게 다가갈 것으로 보인다. 세정은 선천성밝음긍정증후군의 라은호 역할을 연기한다. 꿈 하나만 믿고, 유쾌한 에너지를 뿜는 라은호는 '캔디'형 캐릭터다. 

SBS 엽기적인 그녀'의 후속으로는 '조작'에 배우 문성근, 남궁민, 엄지원, 유준상등이 출연한다. 남궁민은 초라한 언론사 '애국뉴스'의 기자 한무영을, 엄지원은 진실을 추구하는 여검사 권소라를, 유준상은 '대한일보'의 탐사보도팀장에서 '식물 기자'로 전락한 이석민을 각각 연기한다.

특히 엄지원이 맡은 권소라는 극중 지고는 못 사는 불같은 성정에 직선적인 말투, 집요하고 은근한 똘끼까지 더해져 지검 내 지랄견으로 통하는 인물. 앞뒤 안 따지는 캐릭터 덕에 각종 의혹에 시달리지만 타인의 평판보다는 나의 입신양명을 우선시한다. 일련의 사건에 휘말려 바닥으로 추락하면서 진실을 좇는 검사이자 한 인간으로서 인생에 중대한 변화를 맞게 된다.

연기로 말하는 엄지원의 '조작' 합류가 더없이 기대되고 있다. '조작'은 오는 7월 말께 '엽기적인 그녀' 후속으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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