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현장] 임시완, 윤아가 반드시 면회올거라 생각해 군생활 두렵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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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7-03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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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아, 임시완이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열린 MBC 새 월화 '왕은 사랑한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에 출연한 임시완이 군입대 일주일을 앞두고 소감에 대해 "윤아가 반드시 면회 올 것이라 생각해 군대가 두렵지않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윤아는 "반드시 면회가겠다. 드라마가 잘 된다면 드라마 속 의상을 입고 꼭 면회가겠다"고 답변했다. 

MBC 새 월화드라마 '왕은 사랑한다' 제작발표회가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임시완, 임윤아, 홍종현, 오민석과 김상협 PD가 참석했다.

임시완은 군입대를 일주일 앞둔 상태라 홍삼을 먹으며 체력관리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군입대를 일주일 앞두고 있지만 이런저런 밀린 일들을 하고 지인들을 만나다 보면 일주일이 금방 지나갈거라고본다"라며 "윤아가 반드시 면회올 것이라 믿기 때문에 군 생활이 두렵지않다"고 말했다. 이어 윤아가 답변하려하자 "너는 대답하지 마"라고 답변을 막는 모습을 보여 참석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윤아는 "반드시 면회가겠다. 드라마 성적이 좋으면 드라마속 의상을 입고 면회갈 것"이라고 성적에 대한 공약도 덧붙였다. 

임시완이 맡은 왕원은 실존 인물인 충선왕을 모티브로 한 인물이다. 선과 악, 여러가지 모습이 담겨 있다. 사랑과 우정을 쟁취하기 위해서 노력하면서 우여곡절을 겪는다. 임시완은 "왕원이라는 캐릭터를 맡으면서 다채로운 모습을 표현하는데 어려움도 물론 있었지만, 표현할 때 재미도 있었다. 여러가지 모습을 보여줄 수 있고 여러 정서를 느낄 수 있었기 때문에 왕원이라는 캐릭터를 맡으면서 짧지만 많은 경험, 밀도 있는 경험을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왕은 사랑한다'는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팩션 사극이다. 고려시대를 배경으로 세 남녀의 엇갈린 사랑과 욕망을 그린 멜로 드라마로, 세자 왕원과 왕족 왕린의 우정, 그리고 이를 무너뜨린 은산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오는 17일부터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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