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 3만명 시대…지원단체 광주서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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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봉현 -
입력 2017-07-06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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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장봉현 기자 =탈북민 3만명 시대에 탈북민의 안정적 정착과 편의지원을 위한 사단법인이 광주에서 출범했다.

(사)특수임무수행자와 함께하는 탈북민 사랑나눔 운동본부는 5일 광주보훈회관에서 출범식을 갖고 탈북민 교류와 소통 지원 등 안정적 정착을 돕기로 했다.

탈북민 사랑나눔운동본부는 지난해 천용택 상임고문(전 국방부장관),김홍식 상임대표(동신대 교수), 임내현(전 광주고검장), 한갑규(광주 경우회장)공동대표 등이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지난 2월 통일부로부터 법인설립허가를 받았다.

이 단체의 주요사업으로는 ▲일자리창출 ▲북한학교 개설 ▲탈북민자녀 장학사업 ▲영어교실 운영 ▲밥상공동체 운영 등이다.

특수임무유공자회 자회사인 특임산업개발의 광주 제2순환도로 징수업을 중심으로 탈북민의 일자리를 도울 계획이다.

'북한 바르게 알기 학교'를 개설해 북한의 실상을 바르게 알려 통일시대를 대비하는 사업을 지역 방송사인 광주CBS와 함께 추진키로 했다.

김치곤 초대이사장은 "탈북민은 우리 사회에 먼저 온 통일이다"며 "특수임무유공자회 17개 시도지부가 주축이 되어 남북의 청년들이 통일열차를 타고 유라시아를 달리는 날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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