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의 TV] 수상한 파트너, 쫄깃 전개에 2049 시청률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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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사원
입력 2017-07-06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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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수상한 파트너 방송 캡처]


장윤정 기자 = 수상한 파트너의 2049 시청률이 수상(?)하다.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의 2049시청률이 '군주'를 넘어 수목극 1위 자리를 지켰다.

전체 시청률은 군주가 여전한 1위를 달리고 있지만 20대에서 40대를 대상으로 한 시청률에서는 수상한 파트너가 우위를 차지한 것. 젊은 시청자들은 역시 지창욱과 남지현의 쫄깃 로맨스를 보는 재미에 심취해있다는 반증이라는 해석이다. 

‘수상한 파트너’의 2049시청률의 경우 33회와 34회가 각각 4.1%와 5.5%를 기록한 것. 이는 동시간대 드라마로 각각 4.3%와 5.2%를 기록한 MBC ‘군주’, 그리고 1.4%를 기록한 KBS 2 ‘7일의 왕비’를 제친 수치다.

특히 종영을 앞두고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전개에 더욱 젊은 시청자들의 눈길이 수상한 파트너에 고정되어가고 있다. 

‘수상한 파트너’(이하 ‘수트너’) 5일 33회, 34회 방송분은 병원에서 봉희(남지현 분)에 이어 지욱(지창욱 분)이 기억상실증에 걸린 정현수(동하 분)와 마주하면서 전개됐다.

그러다 로펌으로 돌아온 지욱은 봉희를 향해 "공적인 휴가는 끝내라"라는 말로 다시금 자신에게 돌아오라는 뉘앙스를 풍기면서 잠시 멀어진 둘의 로맨스에 또 다른 변동을 예고하기도 했다. 날이 바뀌고, 봉희는 은혁(최태준 분)과 함께 한 식당에 들렀다가 그 곳에서 들리던 멜로디가 현수가 자주 듣던 음악임을 파악했고, 이어 식당 액자 속에 있던 여자와 그와 깊은 관련이 있음을 알아냈다.

그런가 하면 현수는 기억을 되찾기위해 졸업앨범에 살펴보다가 이내 박소영을 발견하고는 눈물을 흘렸다. 결국 기억을 조금씩 되찾은 그는 자신의 병실을 지키던 경찰들, 그리고 유정(나라 분)을 간단히 제압하고는 병원을 빠져나가기에 이르렀다.

SBS드라마 관계자는 “이번 회에서는 헤어질뻔 했던 지욱과 봉희를 둘러싼 감정변화, 그리고 기억상실증에서 깨어난 연쇄살인마 현수를 둘러싼 긴장감 넘치는 에피소드가 펼쳐치면서 2049시청률 또한 수목극 1위자리를 차지했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또한 ‘수트너’는 드라마 화제성 지수와 배우 화제성 지수, 그리고 배우 브랜드평판에서 꾸준하게 최상위 자리를 지키면서 많은 인기를 누리고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5일 방송된 '군주' 33회, 34회는 각각 12.6%, 13.6%의 전국일일시청률로 전체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이날 동시간대 방송한 SBS '수상한 파트너'는 7.2%, 9.2%, KBS 2TV '7일의 왕비'는 4.4%의 시청률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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