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스타 영상]윤아, 어느덧 연기인생 10년 '왕은 사랑한다'로 정점 찍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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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7-04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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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아가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열린 MBC 새 월화 '왕은 사랑한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소녀시대 멤버이자 연기자 임윤아가 '왕은 사랑한다' 출연 소감을 전했다.

3일 서울 상암MBC에서 진행된 새 특별기획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 제작발표회에서 임윤아는 "고려 최고 거부의 딸 은산 역을 맡았다"면서 "어린 시절 어머니를 잃은 후 신분을 숨기고 살아가는 인물이다. 운명적으로 만난 왕원(임시완)과 왕린(홍종현)의 사랑을 받고 우정을 나누는 캐릭터다"라고 소개했다.

사전 제작 드라마로 6개월 간의 촬영을 마친 임윤아는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운 작품이다. 특히 선배들과 작업에서 느낀 점도 많았다. 섬세한 감독, 멋진 대본의 작가님과의 작업이 너무나 좋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내가 가지고 있는 모습 중에서 어떤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까 하는 고민으로 작품을 선택한다"면서 "은선이의 다양한 상황을 통해 또 다른 경험을 할 수 있겠다 싶어 출연했다. 특히 원, 산, 린의 세 남녀의 관계도 궁금해서 출연하게 됐다"고 계기를 설명했다.

임윤아는 "감정선이 다양하게 있었던 캐릭터다. 초반에는 밝고 담대하지만, 후반부에는 진지하고 원, 산, 린 삼각관계 있어서 일어나는 감정들과 선택들이 굉장히 깊은 느낌이었다"면서 "디테일한 감정들도 현장에서 많이 잡아주시고 연기적으로 더 집중하고 다양한 모습을 연기한 작품인 거 같아 개인적으로 연기적으로 풍부해질 수 있었던 경험이었다"고 만족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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