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올 여름 호우 예측…강원도 재난 대비책 마련 관계관 회의 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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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19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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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난발생시 신속한 수습‧복구지원을 위한 피해조사·복구계획 등 수립

아주경제(춘천) 박범천 기자 = 기상청이 올 여름 발달한 저기압과 대기 불안정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고 관측한 가운데 강원도가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를 위한 관계관 회의를 19일 개최했다.

강원도는 기상청, 1군사령부, 국토관리청 등 15개 유관기관과 도(道) 관련부서 및 18개 시군이 참여한 가운데 호우에 대비한 기관별 대응계획을 점검하고 효과적인 협력체계 구축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참석 기관들은 유관기관 및 시군의 재난대응사례 발표를 통해 재난 상황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과 그에 따른 개선방안 등을 공유하고 재난발생시 신속한 수습‧복구지원을 위한 피해조사와 복구계획 수립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박종훈 재난안전실장은 “재난 취약지역과 방재시설물에 대한 철저한 사전점검 및 주기적 예찰활동으로 위험요인을 사전에 원천 차단하고 위험지역에 대해 전담 관리자를 배치하는 등 자연재난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강원도는 여름철 위험징후 발견시 주민들의 신속한 대피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재난 상황의 즉각 전파와 경찰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또한 주말‧야간 등 취약시간대 부실한 대응으로 인한 재난 확대 방지를 위해 철저한 교육과 현장에서 완벽한 초동대응이 이루어지도록 상황관리시스템 구축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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