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학폭·교권 담당 변호사 권역별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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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14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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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교원 사기 진작 방안 마련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서울 지역에서 학교폭력, 교권침해 담당 변호사가 권역별로 배치된다.

서울교육청은 교원들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유·초·중·고등학교 교원 대상 2017학년도 교원 사기 진작 방안을 14일 발표하고 현재 본청에만 배치돼 있는 학교폭력 및 교권 담당 변호사를 서울 4개 권역에 각 1명씩 총 4명을 추가 배치해 학교폭력 및 교권 침해로 인한 교원의 애로사항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교육청은 교육활동 침해 행위로 피해를 입은 교원의 정신적 피해에 대한 치유를 지원하기 위해 ‘교원 치유 지원 센터’를 신설하고, 교권 피해 교원의 심리치료를 위한 예산 지원도 확대하기로 했다.

서울교육청은 또 교원의 성찰과 힐링 여건 조성을 위해 제주도에 건립 추진 중인 ‘교원회복력지원 연수원’과 연계해 생활지도부장·업무지원팀교사·우수교사 등 학교현장에서 성실하게 근무하는 교사를 대상으로 한 ‘제주올레길 힐링 연수’, 수도권 교육청 수련(휴양)시설 교직원 공동 활용 확대, 교원 자기계발을 위한 ‘자율연수 휴직제도’ 확대 등을 실시한다.

우수 교원에 대한 포상추천을 학년 말에도 할 수 있도록 하고 졸업식을 스승에 대한 감사의 날로 지정하기로 했다.

또 교수·학습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교와 교사의 교육과정 편성·수업·평가의 자율권을 보장하고 교원학습공동체 지원을 확대한다.

감사분야 수감 부담 감축 등 학교업무 정상화 사업과 서울교원 음악축제·미술대전 등은 지속 진행하기로 했다.

서울교육청은 이번 교원 사기진작 방안이 교원들의 자존감 향상 및 근무만족도를 높이고, 교사를 신뢰하고 존경하는 분위기를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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