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산업, 보급·수출 순항…1~4월 ESS 수출량 전년 대비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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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03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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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신재생에너지, 전기차 충전소 등 에너지신산업 보급과 수출이 순항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규제완화, 지원확대, 시장활성화 등 다각적 시장 활성화 정책에 힘입어 신재생에너지, 에너지저장장치(ESS), 전기차 국내 보급과 수출실적이 늘어났다고 3일 밝혔다.

신재생에너지는 올해들어 4월까지 651MW가 보급돼 지난해 전체 보급 용량인 1615MW의 40%에 달한다.

구체적으로 태양광(349.2㎿), 풍력(44.9㎿), 기타(256.6㎿) 등으로 정부는 이달부터 시행되는 '신재생에너지 할인특례제도 개선안'에 따라 보급량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기차는 올해 1분기에만 1806대가 보급돼 전년 같은 기간 223대가 팔린 것과 비교해 보급량이 대폭 늘었다.

특히 공용 급속 충전기의 경우 부지선정이나 자재 발주 등으로 하반기에 보급이 집중되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1~4월간 379기가 구축되는 등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보급이 늘어나고 있다.

올해 첫 추진하는 클린에너지스마트공장 역시 이미 121개소가 구축됐으며 올해 말까지 500곳으로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에너지신산업 수출은 그동안 추진했던 ESS 해외 실증 연구개발(R&D), 공기업의 선도투자 등에 힘입어 급성장 중이다. ESS, 전기차를 중심으로 크게 늘었다.

ESS의 1~4월간 수출액은 1억48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1억1200만달러)보다 32% 증가했다.

1분기 전기차 수출액은 아이오닉, 소울 등의 판매가 확대됨에 따라 전년 동기보다 9% 상승, 1분기에 4367대, 총 1억1000만달러가 수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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