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 최진혁, 과거로 다시 타임슬립…연쇄살인범은 언제 잡나요?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7-05-01 10:0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OCN '터널' 방송 캡처]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OCN 드라마 ‘터널’ 최진혁이 과거로 타임슬립 했다.

4월 30일 방송된 OCN 드라마 ‘터널’에서는 구치소에서 자살한 채로 발견된 정호영(허성태 분)이 목진우(김민상 분)의 면회 이후 죽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목진우가 정신병원에 입원했던 전력이 있는 정호영을 자극했던 것. 정호영은 죽기 직전 박광호(최진혁 분)에게 진짜 연쇄살인범을 알 수 있는 단서가 담긴 편지를 남겼다.

수사팀은 이날 본격적으로 30년 전 연쇄살인을 수사하기 시작했다. 정호영이 남긴 편지 속 ‘노엘’이라는 단어와 뒤꿈치에 찍혀 있는 점의 염료를 바탕으로 범인이 30년만에 다시 연쇄살인을 시작한 이유를 분석했고, 신재이(이유영 분)에게 프로파일링을 부탁했다.

이 과정에서 진범인 목진우는 박광호가 30년 전 자신이 터널에서 마주쳤던 과거의 형사라는 사실을 눈치챘다. 이어 박광호는 목진우 교수를 의심하기 시작했고 둘 사이의 쫀쫀한 긴장감이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박광호가 목진우가 범인이라는 것을 알아챈 순간, 목진우에게서 전화가 걸려왔다. 목진우는 박광호의 딸인 신재이를 들먹이며 터널로 불러냈고, 이내 88년생 박광호(차학연 분)의 사망원인도 밝혀졌다. 88년생 박광호가 자신의 범행을 눈치채자 목진우가 가족을 빌미로 그를 유인, 살해했던 것. 이어 극 말미 목진우와 격렬한 몸싸움을 벌이던 박광호는 순식간에 다시 1987년으로 돌아갔다. 마지막 화까지 단 4회만을 남겨놓은 상황에서 예측할 수 없는 전개에 기대감이 쏠린다.

운명이 교차하는 곳 OCN '터널'은 사람을 구하고자 하는 절실함으로 30년동안 이어진 연쇄 살인 사건을 추적하는 수사물. 1986년 터널에서 연쇄 살인 사건의 범인을 쫓던 열혈 형사 박광호(최진혁 분)가 2017년으로 의문의 시간 이동을 하게 되고, 엘리트 형사 김선재(윤현민 분), 범죄 심리학 교수 신재이(이유영 분)와 함께 30년만에 다시 시작된 연쇄 살인의 범인을 쫓는 과정을 그린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밤 10시에 방송.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