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문재인 몰랐던 '코리아패싱' 아니라 대선후보 패싱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7-04-26 13:3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신동욱 총재 트위터]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코리아패싱'에 대해 언급했다.

26일 신동욱 총재는 자신의 트위터에 "문재인 몰랐던 ‘코리아 패싱’ 아니라 ‘대선후보 패싱 꼴’이다. 코리아 패싱의 콩글리시 논란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대선후보들의 토론 태도가 더 참담하고 암담한 꼴이다. 경제·외교·안보문제에 국민은 안중 없이 소외시킨 채 ‘대선후보들만의 리그 꼴’이다"라는 글을 올렸다.

앞서 25일 방송된 JTBC·중앙일보·한국정치학회 주최한 '대선후보 TV토론'에서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코리아 패싱(Korea passing)'이라는 말의 뜻을 아느냐"고 물고 물었으나, 문재인 후보는 "모른다"고 답했다.

이에 유승민 후보는 "트럼프 대통령이 아베, 시진핑과 이 중요한 얘기를 하고, 오늘 북한 인민군 창건일인데 한국과는 얘기 안 하고 이런 문제를 얘기하고 있다. 중국 신문에도 난다"면서 "문 후보 같은 사람들이 대통령이 되면, 사드를 반대하는데 사드는 그 자체로 중요한 게 아니라 한미동맹 상징인데 사드를 반대하며 어떻게 한미동맹을 지키나"고 지적했다.

유승민 후보의 말에 문재인 후보는 "미국이 그렇게 무시하는 나라를 누가 만들었나. 오로지 미국 주장에는 추종하니 우리와 협의할 필요도 느끼지 못한다. 부끄러워하셔야 한다"고 주장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