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토론’심상정,유승민에“보수의 안보에는 사람이 없어”군대 처우 개선 한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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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23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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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토론회 준비하는 후보들 (서울 국회사진기자단=연합뉴스)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열린 중앙선관위 주최 대선후보 TV 대선토론회에서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왼쪽부터),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준비를 하고 있다. 2017.4.23 photo@yna.co.kr/2017-04-23 20:57:25/ <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23일 있은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초청대상 후보자토론회(이하 대선토론)에선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에게 보수의 안보에는 사람이 없다고 비판했다.

이 날 대선토론에서 심상정 후보는 유승민 후보에게 “군대에 아들 보낸 어머니들이 500원씩 모은다고 한다. 군대에서 자식들이 세탁기 이용할 수 있게 하자는 거다. 나라사랑 카드로는 도저히 생활이 안 돼 어머니들이 자신의 체크카드를 준다고 한다”며 “군대 생활하는 데 부모 돈 쓰는 것이 말이 되느냐?”고 말했다.

심상정 후보는 유승민 후보에게 “지뢰 사고로 부상당한 장병들이 6개월밖에 국가가 치료비 지원 안 한다”며 “보수의 안보에는 사람이 없다. 무기 사는 데만 신경쓴다”고 말했다.

유승민 후보는 “나도 군대 처우 개선에 전적으로 공감한다. 군대 생활하면서 부모 돈 쓰게 하면 안 된다. 그런데 군대 처우는 김대중 정부 때도 열악했다”고 말했다.

대선토론에서 문재인 후보는 유승민 후보에게 “참여정부에서 병장 기준으로 군대 월급이 4배 올랐다. 내가 대통령 되면 군대 월급을 최저 임금의 50%로 올리겠다”고 말했다.

이 날 대선토론은 23일 오후 8시에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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