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인천 콘크리트 속 백골 시신 추적?“부평 실종 20대 여성 지인 제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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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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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SBS '그것이 알고싶다'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SBS '그것이 알고싶다'가 인천 콘크리트 속 20대 여성 백골 시신 사건을 추적할 것으로 보인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 측은 23일 방송 말미에 자막을 통해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2000년도 이후 인천 부평 지역에서 실종 혹은 소식이 끊긴 당시 20대 여성의 가족, 지인 분들의 연락을 기다립니다”라고 밝혔다.

지난 해 4월 28일 오전 11시 4분쯤 인천시 부평구 청천동에 위치한 한 공장의 외부에 있는 재래식 화장실 콘크리트 바닥 40㎝ 아래에서 공사 도중 백골 시신이 발견됐다. 당시 시신은 누워있는 모습으로 나이나 성별을 추정할 수 없을 정도로 백골화가 진행된 상태였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이 시신 신원에 대해 골반, 두개골 모양, 성장판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20대 후반 여성으로 추정된다는 1차 구두소견을 경찰에 전달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인천 부평경찰서의 담당 형사는 23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현재 시신의 신원도 밝혀내지 못하고 있다. 계속 수사 중”이라며 사건이 미궁에 빠졌음을 시인했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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