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 ‘5월초 황금연휴 계획과 예상비용’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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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21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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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5월 초 황금연휴로 인해 직장인들이 5월 기념일 지출비용을 예년보다 더 많이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알바몬에 따르면, 구직자와 직장인 2086명을 대상으로 ‘5월초 황금연휴 계획과 예상비용’에 대해 조사한 결과 올해 5월 각종 기념일 지출비용으로 평균 51만6000원을 예상했다. 이는 작년(평균 39만2000원)에 비해 31.6%나 오른 수준이다.

5월 기념일 지출비용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기념일은 ‘어버이날’로, 직장인들은 어버이날 선물과 식사 등으로 평균 27만2000원을 사용할 것이라 답했다. 어린이날(평균 11만6000원)이나 스승의 날(5만원) 부부(성년)의 날(평균 7만8000원)에 비해 두배 이상 큰 비용을 예상하는 것이다.

실제 5월 각종 기념일 중 가장 부담스러운 기념일 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68.1%가 ‘어버이날’을 꼽기도 했다. 어버이날이 부담스러운 이유는 ‘선물과 용돈 등으로 경제적 지출이 크기 때문(59.9%)’이라는 답변이 가장 높았다.

이어 부모님이 좋아하실 만한 선물을 고르는 것이 어렵고(14.0%), 어딜 가나 사람들로 북적거려 피곤해서(11.9%) 부담스럽다는 답변이 있었다.

올해 어버이날 선물로는 ‘현금’을 준비한다는 응답자가 복수선택 응답률 68.6%로 가장 많았다. 그리고 이어 외식(48.2%), 옷이나 신발 등 의류잡화(8.1%), 꽃(7.7%)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해 5월초 황금연휴는 무엇을 하며 보낼 계획인가 조사한 결과, 직장인의 절반 정도는 국내외여행이나 나들이를, 나머지 절반 정도는 휴식과 이직준비를 계획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래프= 잡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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