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VR·AR산업 육성 위해 대규모 글로벌 파트너쉽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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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20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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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가상현실 산업육성 글로벌 얼라이언스 협약 [사진=경기도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국내 최초로 VR‧AR 산업 육성을 위한 대규모 글로벌 연합체가 공식 출범했다.
 
경기도는 20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25개 국내외 민간 전문기관과 ‘차세대 가상현실 산업육성 글로벌 얼라이언스 협약식’을 열고 ‘Global Alliance for Next Reality Industry’(GANRI, 이하 VR 글로벌 얼라이언스)를 구성하기로 협의했다.

25개 참여 기관은 중국 ‘HTC 바이브’과 ‘87870(란앤파트너스)’ 등 글로벌 기업과 경기콘텐츠진흥원 KT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컴지엠디 (사)한국방송영상교육, 신용보증기금 레드로버 아이코닉스 등 엑셀러레이터 벤처투자 통신 기술 플랫폼 투자 IP(지적재산권) 등의 분야로 구성돼 있다.

도는 VR·AR 글로벌 시장 규모가 2018년 200억 달러에서 2020년 800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협약식은 가상현실 산업 초기시장을 활성화하고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발판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구성되는 VR 글로벌 얼라이언스는 올해 7개 사업을 공동 추진하게 된다. 먼저 5월에는 ‘찾아가는 VR·AR 체험관’을 개관하고 ‘GDF 2017 글로벌 개발자 포럼’을 열어 도민들에게 VR·AR 분야를 알리고 개발자들 간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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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에는 VR·AR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프로젝트 지원을 위한 오디션을 실시한다. 선발된 기업은 ‘VR 글로벌 얼라이언스’으로부터 창업 컨설팅 기술개발 사업화 투자유치 해외 진출에 이르는 맞춤형 멘토링과, 경기콘텐츠진흥원 광교센터 입주지원 및 R&D 자금지원을 받을 수 있다.

9월에는 VR·AR 분야 전시회, 컨퍼런스, 취업박람회가 동시에 진행되는 VR·AR 아카데미 페어를 실시하며, 12월에는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기업들의 프로젝트 결과물을 전시하는 데모데이가 진행된다. 이 외에도 경기도 DMZ(비무장지대)와 수원화성 등 도내 지역 맞춤형 VR·AR 콘텐츠 개발 아이디어 공모 사업도 병행된다.

안동광 도 콘텐츠산업과장은 “VR 글로벌 얼라이언스가 VR·AR 초기시장 활성에 큰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며 “향후 유력 먹거리 시장이 될 VR·AR분야를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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