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보험시장 4년만에 5배 성장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7-04-19 14:4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 최근 4년간 온라인 보험시장 규모가 5배 이상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 보험의 판매금액은 92억6900만원으로 2012년 18억7900만원과 비교해 5배 증가하고, 판매비중은 11배까지 확대됐다.

온라인 보험이란 상품 접속, 검색, 비교, 구매 등 보험가입의 전 과정이 온라인에서 진행되는 상품을 말한다.

전체 보험 판매액에서 온라인 비중은 지난해 0.084%로 여전히 크지 않지만 2012년(0.008%)과 비교하면 4년 만에 판매 비중이 11배로 늘었다. 

온라인보험은 과거 암보험, 정기보험 등 간단한 보장성 보험에서 최근 연금저축, 연금보험 등 저축성 보험과 변액보험으로 확대되고 있다.

생보협회는 최근 출범한 인터넷 전문은행에서 온라인 보험상품을 판매하고, 생명보험사 자체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가입이 증가하면 앞으로 관련 시장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온라인보험은 수수료를 비롯한 사업비 절감으로 보장성보험의 경우 타 채널보다 저렴한 보험료로 동일한 보장이 가능하고, 저축성보험의 경우 높은 연금수령액과 해지시 높은 환급금이 보장된다.

생보협회 관계자는 "오는 6월부터는 실손의료보험 온라인 전용상품이 출시돼 온라인 보험슈퍼마켓인 '보험다모아'에서 판매될 예정"이라며 "보험다모아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 온라인 보험시장 성장에 더욱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