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롯데백화점, 4월부터 본격적인 선글라스 행사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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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11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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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S/S 선글라스의 복고스타일 유행으로 틴트선글라스의 인기가 예상되면서 롯데백화점 광복점 ‘마인드마스터’에서 고객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지난 몇 년간 '응답하라 시리즈'와 과거 활동했던 그 시대 아이돌 그룹들이 재결성해 활동하면서 복고와 향수를 동시에 자극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도 복고 열풍은 계속될 전망이다.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3월기준 전년기준 13.2% 신장율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베로, 젠틀몬스터 등 뮤즈 브랜드들을 대거 영입함으로써 앞으로 더욱 활기를 찾을 전망이다.

특히 간절기 황사와 자외선에 필수 아이템인 선글라스는 눈을 보호하는 기능뿐 아니라 패션의 포인트 자리를 장악하며, 다양한 디자인을 출시, 특히 올해는 '미러 선글라스'와 더불어 '틴트 선글라스'가 강세를 보일것으로 예상된다.

‘틴트 선글라스’는 틴티드 섀이드(Tinted Shades)를 줄여 부르는 말로,‘렌즈에 물이 들었다’는 표현처럼 짙게 코팅된 기존의 선글라스와는 달리 은은한 컬러를 이용해 눈 모양이 잘 비치는 선글라스로 렌즈 컬러의 종류가 다양하다.

롯데 부산본점 ‘젠틀몬스터’하미진 매니져에 따르면, “20~30대 젊은 고객층이 TV속 연예인들이 착용하고 나오는 상품들을 찾는 경우가 많다”며 “이들 대부분이 자신들의 개성을 표현하고자 틴트 선글라스를 많이 이용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최근 출시된 ‘플랫바 선글라스’는 프레임 위에 굴곡없는 플랫한 렌즈가 얹혀진 디자인으로 이것은 프레임 안에 렌즈가 결합하는 형태의 일반선글라스와 달라 젠틀 몬스터 마니아층이 많이 찾는 아이템이다.

특히 주목할 것은 이번 젠틀몬스터에서 영화 ‘설국열차’로 국내에 알려졌으며, 글로브, 아카데미 등 영화계 주요 시상식을 석권한 배우 ‘틸다 스윈튼' 과 콜러보레이션을 통해 선보인 3가지 종류의 선글라스는 모두 플랫바 시리즈라는 점이다.

또한 수지를 모델로 한 롯데 부산본점의 ‘카린’ 선글라스는 여자 연예인들이 SNS나 공항패션을 통해 더 잘 알려진 선글라스로 올해 출시된 오버사이즈의 복고풍 스타일에 핑크빛 틴트 렌즈는 매진 사례를 달리고 있다.

롯데 광복점 ‘마인드마스터’ 배선희 매니져는 “핑크와 블루, 옐로우 등의 틴트렌즈는 복고풍 원형 프레임과 출시되어 데일리 아이템으로 트렌디한 아이웨어로 봄패션 완성도를 높여주어 젊은층이 많이 찾는다” 고 말했다.

이에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은 선글라스를 찾는 고객들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롯데 부산본점은 오는 23일까지 “패션 선글라스 특가전”을, 롯데 동래점은 12일부터 20일까지 에스까다, 톰포드 등 ‘유명 브랜드 선글라스 특집전’을 진행한다.

롯데 광복점은 12일부터 16일까지 “선글라스 박람회”를 진행, 에스까다 스크래치 진열상품을 9만원대에 판매하는가 하면, 국내 최초 액세서리 SPA브랜드 “라템 팝업스토어”를 진행해 최저가 2~3만원대의 패션 선글라스를 구매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 잡화부문 조은주 바이어는 “요즘은 휴가철 외에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들의 수요가 늘면서 선글라스의 성수기 없어진 상태” 라며 “특히 올해 틴트 선글라스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자신의 개성과 취향을 살리는 베스트 아이템이 될 것” 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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