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임즈, 1655일 만에 메이저리그 홈런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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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06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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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복귀 후 첫 홈런을 신고한 에릭 테임즈. 사진=AP 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미국 메이저리그로 복귀한 KBO리그 출신 에릭 테임즈(31·밀워키 브루어스)가 빅리그 개막 첫 홈런을 신고했다.

테임즈는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경기에서 4회 선제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이날 2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한 테임즈는 1회 첫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4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콜로라도 우완 선발 타일러 채트우드의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중월 펜스를 넘겼다.

이 홈런은 테임즈가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뛰던 2012년 9월24일 텍사스 레인저스와 경기 이후 1655일 만에 그린 메이저리그 아치다.

테임즈는 지난 4일 콜로라도전에서 2루타로 첫 안타를 기록한 이후 3경기 만에 홈런을 신고하며 빅리그 재입성을 확실하게 알렸다.

테임즈는 2014년 KBO리그 NC 다이노스에 입단해 2016년까지 3시즌 동안 124홈런을 기록하는 등 MVP를 수상하기도 했다. 올해 메이저리그에 복귀한 테임즈는 마이너리그 거부권까지 계약서에 넣으며 대우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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