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6’ 보이프렌드, 괴물로 성장한 ‘우승후보’…샤넌·민아리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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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03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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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6 보이프렌드. 사진=SBS 화면 캡처]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11살 듀오 보이프렌드가 ‘괴물’로 성장했다. 한 번의 실수는 성장통을 겪는 보이프렌드에게는 보약이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K팝스타 시즌6-더 라스트 찬스'에서는 TOP2 결정전이 그려졌다. 샤넌, 민아리, 보이프렌드, 퀸즈 등 TOP4 실력자들이 경쟁을 벌였다. 이 가운데 보이프렌드가 이번 시즌 최고점을 기록하는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첫 생방송 무대에서 김종섭 군이 박자를 놓치는 실수를 하며 눈물을 흘렸으나, 한 주가 지난 이날 실수 없이 더 단단해진 최고의 무대를 만들었다. 보이프렌드는 블랙아이드피스의 'Let's get it Started'를 완벽하게 소화해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박현진의 매력적인 보이스와 김종섭의 자신감 넘치는 랩, 또 완벽한 댄스 퍼포먼스는 압권이었다. 심사위원으로 나선 박진영은 95점, 양현석이 99점, 유희열은 100점을 눌러 총점 295점으로 K팝스타6 최고점을 기록했다.

특히 박진영은 “한 번 넘어지면, 다음에는 두려운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김종섭 군은 조금도 기죽거나 겁먹은 모습을 찾아볼 수 없었다”면서 “박현진 군은 K팝스타6를 통해 처음 노래를 시작했는데 노래를 이렇게까지 잘 할 줄 몰랐다. 이 안에서 정말 괴물이 되어 가고 있다”고 극찬했다.

한편 TOP2 결승 무대에는 보이프렌드와 함께 퀸즈가 진출했다. 샤넌과 민아리는 아쉽게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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