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연속 홈런’ 박병호, ML 개막전 앞두고 컨디션 최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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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30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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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박병호(31·미네소타 트윈스)가 메이저리그 개막전을 앞두고 컨디션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 벌써 시범경기에서 여섯 개의 홈런을 때려냈다.

박병호는 30일(한국시간) 플로리다 주 포트마이어스 제트블루 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 4번 지명 타자로 출전해 4타수 1안타(1홈런) 3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팀은 5-3으로 이겼다.

시범 경기에서 여섯 개의 홈런을 때려내고 있는 박병호는 타율 0.353(51타수 18안타)를 기록 중이다.

미네소타 오는 4월4일 타깃 필드에서 캔자스시티와 메이저리그 개막전을 앞두고 있다.

시범 경기 내내 꾸준함을 보여주고 있는 박병호는 메이저리그 개막전 로스터 합류에 대한 가능성이 끌어올렸다.

30일 경기에서 박병호는 4번 타자의 한 방을 보여줬다. 박병호는 3-3으로 맞선 8회 초 2사 1루에서 왼손 투수 드루 포머랜츠의 2구를 때려 왼쪽 담장을 넘겼다.

1회 1사 3루 상황에서 우완 릭 포셀로를 상대로 유격수 땅볼로 3루 주자 폴센을 홈으로 불러들인 박병호는 3타점 경기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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