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파워FM' 붐 "'붐붐파워', 러브FM에서 파워FM으로…모든 게 바뀐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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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9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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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FM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방송인 붐[사진=SBS 제공]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방송인 붐이 새로워진 ‘붐붐파워’를 소개했다.

3월 29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는 ‘2017 파워 FM 봄개편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SBS 파워FM 대표 DJ인 김영철(김영철의 파워FM), 붐(붐의 붐붐파워), NCT 재현·쟈니(엔시티의 나잇나잇), 존박(존박의 뮤직하이)가 참석했다.

이날 붐은 ‘붐붐파워’에 관해 “음악, DJ, 청취자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라며 “게스트가 없이 음악이 전부”라고 소개했다.

앞서 붐은 러브FM에서 '‘드라이빙 클럽’을 진행하다가 이번 개편을 통해 파워FM으로 방송을 옮긴다.

붐은 “모든 게 바뀐 것 같다. 가장 작은 평수 골방에서 제 모든 걸 보여줬었다. 카메라도 제가 만지고 그랬는데 파워FM으로 옮기면서 방도 커지고 배경도 달라지고 보이는 라디오 카메라 감독님도 들어오시더라. 청취자 반응도 좀 더 뜨거워지고 다양해졌다. 그런 부분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DJ 붐의 붐붐파워'는 고정 코너도, 게스트도 없다. 노래가 흐를 때도 DJ가 끊임없이 추임새를 넣으며 분위기를 띄운다. 음악 듣기 쉬운 세상에서 스트리밍 사이트와 유튜브에는 없는, 라디오 고유의 재미를 찾을 수 있어 눈길을 끈다. 매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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