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포토] 세월호 선체조사위 미수습자 가족과 수습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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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9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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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세월호 선체조사위원들이 팽목항을 찾아 미수습자 가족들과 면담을 하고 있다. [사진=장봉현 기자]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 위원들이 29일 오후 1시30분께 전남 진도 팽목항에 도착해 미수습자 가족들과 면담을 시작했다.

김창준 선체조사위원장(변호사)을 포함한 위원 8명은 팽목항에 도착해 미수습자 가족 10명과 함께 미수습자 가족들이 머물고 있는 컨테이너 숙소동에서 면담을 하고 있다.

면담에는 위원장으로 선출된 김창준 변호사와 위원 8명이 모두 참석했다.

위원 중 정당 추천위원 5명은 김 변호사와, 김철승 목포해양대 국제해사수송과학부 교수, 김영모 한국해양수산연수원 명예교수, 이동곤 조선해양플랜트협회 기술협의회 위원, 장범선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 교수 등이다.

유가족 협의회가 추천한 3명은 공길영 한국해양대 항해학부 교수, 권영빈 변호사, 해양 선박 관련 민간업체 소속 이동권씨 등이다. 총 8명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최장 10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앞으로 세월호 사고 미수습자 수습과 선내 유류품 및 유실물에 대한 수습과정 점검, 세월호 선체 처리에 관한 의견 표명 등을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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